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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자명단 누가 만들었나
=공산권과의 문화교류에 있어 이데올로기적 소재와 표현을 특징으로 하는 문화의 유입으로 좌경의식을 확산시킬 위험은 없는가. 위기로 규정되는 오늘의 교육현실은 대학입시제도와 사회선발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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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쇼핑Memo] 롯데리아 外
◆롯데리아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 ‘팔도 버거 맛 기행’의 하나로 ‘춘천닭갈비 버거’를 내놨다. 회사측은 춘천 닭갈비 특유의 매콤 달콤한 맛을 살린 양념 소스가 특징이라고 설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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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깊이읽기] 자유·인권으로 양념되었다 … '열린 유교'
문명들의 대화 뚜웨이밍 지음, 김태성 옮김 휴머니스트, 392쪽, 2만원 지난 100여년 간 동아시아는 서양 배우기에 여념이 없었다. 서양의 과학과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배우는 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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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가 속어 표현이 거칠어 졌다.|서정범 교수 5번째 모음집 『가라사대 별곡』서 밝혀
지난해 대학가 등에서 유행된 속어 모읍집 『가라사대 별곡』이 곧 출간된다 (범조사간· 3백55쪽). 경희대 서정범교수가 85년부터 매년 펴내는 속어모음집 시리즈 5번째인 이 책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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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Story] 진열의 경제학 … 상품 궁합을 맞춰라
직장인 김운열(32)씨는 주말마다 색다른 취미를 즐긴다. 할인점 쇼핑에 나서면서 아내가 생필품을 고르는 동안 술을 고르는 재미다. 부부 쇼핑이 잦아지면서 생겨난 현상이다. 그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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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우살이 준비
기온이 급강하하여 영하의 날씨가 됐다. 겨울의 문턱에 다가선 것이다. 겨우살이 준비를 서둘러야겠다. 또 한해가 다 가는 것을 아쉬워할 겨를도 없다. 월동걱정이 더 급하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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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통사람 노태우
노태우대통령 당선자는 내년 2월25일부터 5년간 이 나라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. 그의 정치철학·경제관·인사정책과 국정운영방향은 무엇이며, 더 나아가 언론관을 포함한 사회적 문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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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장바구니 3대 변수'
연초부터 장바구니 물가나 소비생활과 밀접한 경제 이슈가 터져 나오고 있다. 우선 3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됨에 따라 쇠고기값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. 또 소비자가 목소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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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요 공산품은 거의 다 풀린 셈|추가 수입자유화의 뜻
이번 수출입기별공고로서 예시 제를 통한 3년간의 수입자유화계획이 예정대로 일단마무리 된 셈이다. 당초에는「과연 해낼 수 있을까」하는 의구심이 지배적이었으나 기대이상의 무역흑자덕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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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맞은 주부들의 한해 가정관리|합리적 관리로 낭비없는 생활을
가정관리는 「더나은 생활의 안정」을 가늠하는 가계운영의 기본지표가 되고있다. 새해를 맞는 주부들에게는 이 한해를 어떻게 능률적으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규모 있는 가정관리가 필요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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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] 4. 땡볕
다낭은 북베트남군과 해방전선에 의해서 포위된 섬이었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생활은 특수한 경제 체제에 의해서 유지되고 있었다. 가장 위력 있는 재화는 달러이지만 미군 사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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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념 경제학] 화장실서 … 문자로 … 초스피드 결재
업무 속도가 이 정도면 기네스북에 오를 만도 하겠다. 지난달 중순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사. 상품본부 가정용품팀 이인영 부장은 그동안 한 번도 안 해본 경험을 했다. 경청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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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막한 민통선 주변… “석 달째 빚만 쌓이는 지옥”
9월 초순 외금강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찍은 온정리 광장, 지난해 이맘때쯤엔 관광객이 바글바글 했지만 지금은 썰렁하다. 오른쪽 큰 건물은 이산가족 면회소다. 민통선 입구 바로 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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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alkHolic] 강남 아줌마들 자전거 쇼핑에 반하다
서울 송파구 잠실의 대형 아파트 단지에서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유정숙(38·여)씨는 ‘자전거 쇼핑족’이다. 저녁식사를 준비할 시간이 다가오면 아파트 보관대에서 자전거를 꺼내 페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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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음식은 보물이 가득한 숲과 같아 … 우리 손으로 제대로 캐내야”
중앙일보 연중 시리즈 ‘한식, 세계를 요리하라(본지 1월 28~30일 4·5면)’를 계기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좌담회를 열었다. 한식과 세계 각국의 고급 음식 문화에 일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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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·어디서나 통하는 입맛 접대 … 한식은 ‘외교 신무기’
지난해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서 열린 ‘다이내믹 코리아 2008’ 행사. 한식과 한국산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서 재미 교포 요리사들이 외국인들에게 비빔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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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념 경제학] ‘흠집 있는 가구’라도 OK
사소한 흠 때문에 싸게 파는 ‘하자 상품’이 인기다. 과거에는 거들떠보지 않던 흠 있는 상품이 불황을 등에 업고 알뜰 쇼핑의 대상이 되고 있다. 이윤관(40)씨는 최근 한샘몰(w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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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브리핑]과기원 240억원 연구계약 外
*과기원 204억원 연구계약 = IMF체제하의 긴축경제에도 불구, 한국과학기술원 (과기원.KAIST) 은 올 1/4분기에 총 2백4억원의 연구 계약고를 올려 이 학교 역대 최고액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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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념 경제] 독일에 등장한 ‘금 나와라 뚝딱’ 자판기
1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있는 한 자동판매기. 온통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는 이 기계에 한 사람이 30유로(약 5만2000원)를 집어넣자 1g짜리 얇게 펴진 금이 나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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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념경제학] "수학·과학 잘 하면 GDP도 늘어납니다"
“수학·과학 잘하는 학생이 많은 나라가 잘사는 나라.” 미국 스탠퍼드대의 에릭 하누셰크 교수팀이 내놓은 연구 결과다. 4일 월스트리트 저널(WSJ)에 따르면 하누셰크 교수팀은 교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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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념경제학] 몰락한 베어스턴스, 주가 4배 치솟은 까닭
내가 가진 주식이 휴지조각이 된다면? 할 수만 있다면 막고 싶은 게 사람의 심리다. 뉴욕 증시에서 몰락한 미국 투자은행 베어스턴스의 주가가 치솟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도 그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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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념 경제학] ‘저개발국 물건’ 제값에 사주기 아세요
선진국은 후진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. 싼 가격에 사들이는 경우가 많아 가난한 나라의 근로자나 농민은 울상이다. 그래서 이를 바로잡자는 공정무역(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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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념 경제학] GM 얼마나 어려웠으면 …
경영 위기에 빠진 미국의 제너럴모터스(GM)가 11년간 지속했던 아카데미상 시상식 광고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(WSJ)이 18일 보도했다. GM은 유가 상승 등에 따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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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OCUS] 대선주자 '말' 한마디가 12월 판세 흔든다
1988년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. 민주당 대선 후보인 마이클 듀카키스와 공화당 후보인 조지 부시(현 대통령의 아버지)가 TV토론 무대에 섰다. 사회자가 듀카키스에게 물었다.